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중 우호 관계를 감조했습니다. 닉슨-저우언라이 역사적 건바잔용 샴페인과 붉은 장식 등 상징적인 요소가 사용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백악관 국빈만찬에서 미중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국빈만찬이 열렸습니다. 만찬장은 붉은색과 금색 중심으로 장식됐으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준비를 주도했습니다.
첫 건배에는 1972년 닉슨-저우언라이 '평화를 위한 건배' 때 사용된 캘리포니아산 스파클링 와인이 사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중이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자신이 서로 다른 체제를 대표하지만 양국 국민의 유대는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반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양국 대통령의 상호 국빈 방문이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중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피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조인 흰머리수리 조각상을 선물로 증정하며 자유롭고 높이 솟아오르는 미국인의 정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역 분쟁과 이란 문제, 대만 문제 등 어려운 현안은 이번 만찬에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