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투자 협상이 국익 우려로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22일 국회에 협상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할 예정입니다.
조현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워싱턴에서 대미 투자 협상 관련 회담을 개최했다. 애초 17일 국회 보고 후 18일 양해각서 체결 계획이 잠정 연기되었다.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투자 공약 신속 이행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미 투자 대상은 텍사스 가스복합 발전, 대형 원전 8기 건설, 알래스카 LNG 개발이 유력하다. 알래스카 LNG 사업비는 약 440억달러로 험지 공사 난이도와 가격 변동성으로 리스크가 크다. 미국 측은 프로젝트별 손익 분배와 연간 200억달러 투자 한도 중 절반을 연말까지 선집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실무 차원에서 거의 합의가 됐다고 하는 데 내용을 보니까 동의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이 훼손되지 않고 한미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사업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기획재정위원회에 협상 내용을 비공개로 보고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익에 부합하는 합의안 도출을 위해 최선의 협상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