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남겨진 잔여 지명 개명이 6년째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책이 요구됩니다.
일제강점기 지명 6년째 11%만 개명 완료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행정 편의·왜곡 의도로 바꾼 전국 일본식 지명은 총 739건으로 확인됐습니다. 2020년 정비 시작 후 6년간 개명 완료된 사례는 84건(11.4%)에 불과해 과반 이상은 여전히 유지되거나 미결 상태입니다.
인천 송도는 일본 마쓰시마 지명과 해군 군함 이름이며, 2017년 일본식 표기 분류 후 9년째 개명 논의는 지자체 검토 중입니다. 강원 삼척 조롱터는 원래 순우리말 새밭이었으나 한자화됐고, 국토지리정보원 정비 요청에도 지자체가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지명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기록인 만큼, 일제가 우리 문화를 깎아내려 한 이름까지 그대로 남겨둘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