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 확정 기업이 올해 들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장 유지 기준이 4년 전 대비 최고 10배로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올해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장폐지 확정 기업은 9월 4일 현재 128개사로, 전년 연간 125개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리 종목에 포함돼 상장폐지 위험이 있는 기업은 29개사로, 상장폐지 기업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4년 전 유통주식 시가총액 기준을 10억엔에서 100억엔으로 10배 상향 조정했습니다. 스탠더드 시장은 2억5천만엔에서 10억엔으로, 그로스 시장은 2억5천만엔에서 5억엔으로 기준이 상향됐습니다. 상장유지 기준은 3년 경과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탈락 기업이 집계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증시 등록 상장기업 수는 2023년 말 대비 4% 감소해 최근 7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야마지 히로미 일본거래소그룹 최고경영자는 상장 기업 수 자체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