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 간 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콜롬비아에서 규모 7.4의 강진으로 224명이 사망하고 3천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관련 데이터 브리핑 드립니다.
미국-이란 호르무즈 해협 대립 고조와 콜롬비아 강진 피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4 지진으로 사망자가 224명, 실종자가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지역에서 현지시간 10일 오전 7시 34분에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콜롬비아지질청은 이번 지진을 21세기 콜롬비아 최대 규모로 설명했습니다. 3대 도시 칼리에서는 최소 95명, 페레이라에서는 72명, 초코주 농촌에서 13명 등 지역별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재난 상황이 심각해 칼리 병원이 무너지고 환자 600명이 임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모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의 동결 자금 미해제 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이란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경제제재를 유지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